디테일링?? It is time to Pecfect 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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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에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차량 외장 관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개개인의 주택에서 차량을 관리하는 외국에서는 디테일링에 관심 높지만
주차 시설도 부족해 여기저기 골목길을 헤매야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셀프세차장을 찾는 사람들도 그리 많지 않다.

▒▒▒ Auto Detailing ▒▒▒

오토 디테일링은 내외장 관리를 통해 차량 운행으로 발생하는 오염물과 스월, 스크래치, 페인트 산화 등의 모든 결함을 제거해 나가는 것이다.

미국의 디테일링 전문 사이트인 Autogeek 에서는 일반적인 외장 디테일링의 과정을 다음 그림처럼 설명하고 있다.


요약하면 일반적인 디테일링의 과정은
  1. 세차(Washing) - 고압수 및 샴푸 이용
  2. 오염제거(Cleansing) - 클레이바 및 페인트클렌저를 이용 
  3. 흠집제거(Polishing) - 도장면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수준의 컴파운드 이용한 핸드폴리싱 혹은 머신폴리싱
  4. 글레이징(Glazing) - 광택의 증가를 위한 왁싱의 전처리
  5. 왁싱(Waxing) - 페인트 실런트와 카나우바 왁스를 이용
  6. 광택의 유지 - 퀵디테일러를 이용
이라고 할 수 있다.


▒▒▒ 국내 디테일링 커뮤니티 '퍼펙트샤인' ▒▒▒

국내의 온라인 디테일링 커뮤니티의 숫자는 지속적인 관심을 받기 어려운 국내 여건과 맞물려 저조한 수준이다.

그 중에서 2009년 4월 네이버 카페에 문을 연 'Perfect Shine' (이하 퍼펙트샤인 혹은 퍼샤)은 1년이 다되어가는 2010년 3월 현재 7000명이 넘는 회원을 거느린 최대 디테일링 커뮤니티이다.

퍼펙트샤인 카페매니저인 샤마님의 개인블로그(http://perfectshine.tistory.com)에서 시작되어
2008년 4월 3일 프리챌에서 본격적인 커뮤니티를 연 후 지금의 네이버카페(http://cafe.naver.com/perfectshine)로 까지 이어져 왔다.

지난 2009년 프리챌에서 네이버 카페로 퍼펙트샤인이란 이름의 커뮤니티를
이전 오픈하면서 게시판에 매니저인 샤마님의 다짐과 함께 올린 인사말이 인상적이다.
Perfect Shine, 새로운 출발

블로그의 작은 게시판으로 시작하여
2008년 4월 3일 프리챌 커뮤니티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회원수 확보보다는 회원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하였기에
1년이 지나도 겨우 300명 남짓한 회원수였습니다.

비록 온라인상의 텍스트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었지만
디테일링이라는 강한 열정을 품고 있기에
서로가 서로를 위할 수 있는 그런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
...
...

광택 하나로 촛점이 맞추어 지는 치열하고 숨막히는 커뮤니티가 아닌
디테일링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풍류스러운 공간이 되길 바라며
오늘 많은 분들의 축하와 함께 퍼펙트샤인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해 봅니다.

2009년 4월 21일
- 샤 마
퍼펙트샤인 카페는 여타 다른 자동차 커뮤니티와 다른 점이 많다.

위의 카페매니저의 글에서도 언급되었듯이 기존 회원들 간의 친목을 중요시 하였기 때문인지 차분한 분위기와 가족 같은 따뜻함이 있다.
이것은 카페 활동에 세세한 제약이나 규칙 대신 일반 회원들의 자율적인 분위기로 운영되는 카페의 문화를 이끌어내려는
카페매니저의 노력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디테일링의 특성상 매니아적 주관을 인정하여 다양한 관점에 대한 수용이 있으며,
디테일링 제품의 선정, 구입, 사용후기 등의 자칫 상업성으로 민감할 수 있는 부분들을 포함한
모든 다양한 형태의 정보 공유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지지해준다.

이런 점이 300명의 작은 커뮤니티에서 1년만에 7000명의 회원을 거느리고 있는
대표적인 국내 디테일링 커뮤니티로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싶다.

아직까지는 해외 디테일링 산업이 더욱 발전해 있는 관계로 실제 이 곳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들은
국내에서 구입이 어렵거나 혹은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매우 높은 거품이 포함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밖에 없어
해외 쇼핑몰의 배송대행을 이용하거나 공동구매 등의 형태로 구입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이 역시 디테일링 매니아들에겐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닌 듯 하다.

퍼펙트샤인 카페는 위의 배너에 적혀있는 '초보부터 매니아까지 모두 함께하는 행복한 자동차 디테일링 커뮤니티'라는 구절처럼
실제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많은 전문가들과 이제갓 취미로 디테일링을 시작하려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 하는 곳으로 자리잡고 있다.

▒▒▒ 디테일링의 명과 암 ▒▒▒

디테일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제일 처음 접하는 말은 맥과이어스나 소낙스와 같은 디테일링 용품 제조사들일 것이다.
여기에 다른 이들과 조금 달라보이고 싶은 분들은 좀 더 비싼 제품들을 찾아
Zimol, Swissvax, Dodo juice 같은 회사의 제품들에 눈길을 돌려본다.


위의 차량은 Dodo juice의 Lime Prime Light를 핸드왁싱으로 적용한 차량으로 디테일링월드라는 포럼에 디테일링 과정이 소개된 차량이다.
- 원문 : http://www.detailingworld.co.uk/forum/showthread.php?t=71617 ,
- 번역포스팅(왁스킹님) : http://blog.naver.com/acroport/10069541684

몇십, 몇백만원을 호가하는 왁스 하나로 저런 광택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라는 것은 위의 링크된 원문들을 읽어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디테일링 커뮤니티에서 고가의 왁스에 열열한 지지와 환호를 보내는 것은 매니아적 주관을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렇다하더라도 유념해야할 점은 진정한 매니아들은 고가의 왁스에 대한 동경과 환호를 보낼 뿐 아니라
가격은 저렴하면서 놀라운 품질을 가지고 있는 객관적으로 훌륭한 제품들에 대해서도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하나의 제품에 대한 지지를 지속적으로 오랜 기간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제품들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들이 가지고 있는 각기 다른 특성에 매료되거나
당시에 관심을 쏟고 지지를 보내는 제품들이 주기적으로 변화해간다.

맥과이어스온라인에는 어느 사용자가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뽑은 최고의 왁스들의 리스트를 올렸다.
여기에는 몇 개의 회사 제품이 아니라 다양한 회사의 많은 수의 제품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를 본 많은 디테일러들이 공감하는 것 또한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The "Best" Waxes and Sealants

Based on the goodly number of testimonies I have read over the past year and limited personal experience, here are some suggestions for the "best" carnauba waxes and synthetic sealants under $250 (retail):

Carnauba Waxes:
$10-$15: Meguiar's M26 Yellow Tech Wax, Collinite 845, Optimum Car Wax
$15-$20: Natty's Blue, Natty's Red, Clearkote Carnauba Moose Wax, Collinite 476, Harly Wax, S100
$20-$30: Collinite 915
$30-$40: Lusso Oro, P21S
$40-$50: Pinnacle Signature, P21S 100%, Victoria Concours Red
$50-$60: Chemical Guys 50/50, Chemical Guys Pete's '53, Blackfire Midnight Sun, Wet Obsession
$60-$75: Dodo Juices
$75-$100: Pinnacle Souveran
$100-$125: Dodo Juice Supernatural, Zymol Glasur
$125-$150: Swissvax Saphir
$150-$200: Wolfgang Fuzion, Zymol Concours
$200-$250: Swissvax Concorso/Best of Show/Smaragd
$250+: Congratulations! You have infinitely deeper pockets than I!

Synthetic Sealants:
$10-$15: DuraGloss 105, Mother's FX SynWax, Jeff Werkstatt's Acrylic Jet Trigger, Zaino Z-2 Pro
$15-$20: Meguiar's NXT, Mother's Relections, Finish Kare Hi Temp Synthetic Paste Wax (1000p), 1Z Glanz Wax, Jeff Werkstatt's Acrylic Jet, Poorboy's EX-P, Zaino Z-5 Pro, Ultima Paint Guard Plus (4 oz.)
$20-$30: Blackfire Wet Diamond, Klasse High Gloss Sealant Glaze, Opti-Seal (8 oz.), Meguiar's M21 Synthetic Sealant,
$30-$40: Wolfgang Deep Gloss Paint Sealant, Menzerna FMJ, Chemical Guys Jet Seal, Four Star Ultimate Paint Protection
$40+: Why is it we are willing to pay so much more for a carnauba wax than a synthetic sealant?

Cleaner Waxes:
$5-$10: Meguiar's ColorX, Meguiar's Cleaner Wax, Mother's Carnauba Cleaner Wax
$10-$15: DuraGloss 501, AutoGlym Super Resin Polish
$15-$20: Optimum Poli-Seal, Jeff's Werkstatt Prime
$20-$30: Meguiar's M20 Polymer Sealant, Klasse All-in-One, Zaino Z-AIO, Jeff's Werkstatt Prime (Acrylic, Carnauba, Strong), M66 Quick Detailer Polish (gallon)
$30-$40: Meguiar's D151 Paint Reconditioning Creme (gallon)
위의 제품들은 그 어느 것을 사용하더라도 단점을 찾기 어려운
비슷한 품질의 제품들인 동시에 각각의 제품마다 제각각의 특성이 있는 것들이다.

다만 많은 사람들은 또 다른 제품들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하는 갈망 때문에
하나의 제품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눈길을 돌리는 것일 뿐이다.

지금 이 시간 디테일링의 즐거움을 느껴보고 싶다면,
정답이 있을 수 없는 디테일링의 세계에 진정한 만족을 찾고 싶다면,
누군가의 주관을 바탕으로 한 추천에 집중하기 보다는 본인의 유희를 위해 주관을 만들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보기를 권한다.

또한 퍼펙트샤인 카페매니저인 샤마님의 블로그에 포스팅 되었던 다음의 글을 보고 초심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광택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 http://perfectshine.tistory.com/83

▒▒▒ 디테일링 용품의 선정 및 구입 ▒▒▒

디테일링을 소개하면서 디테일링 용품 선정에 대해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나 역시 많은 제품을 두루 가지고 사용해 본 매니아는 아니기 때문에 편협된 정보의 제공이 될 수 있어 조심스럽다.

이 글에서는 디테일링의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함은 아니기에 잘 정리되어 있는 다른 블로그의 글로 대신하겠다.

※ 세차 및 차량관리용품 선택 가이드라인 Part1 (by 왁스킹님) - http://blog.naver.com/acroport/10072328135
※ 세차 및 차량관리용품 선택 가이드라인 Part2 (by 왁스킹님) - http://blog.naver.com/acroport/10075638800

디테일링 용품의 구입은 해외의 쇼핑몰을 이용하여 제품을 구입한 후 국내배송대행 업체를 이용하여 배송시키는 것이 가장 저렴한 편이다.
특별히 맥과이어스나 소낙스 제품은 국내에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굳이 해외 구매를 이용하기 않아도 되며,
스마트왁스-코리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케이컬가이 제품들도 해외 배송 대비 국내 판매 가격이 비슷하거나 혹은 더 저렴한 수준이다.

하지만 해외 배송을 필요한 물품이 있을 때마다 이용하는 것은 배송비면에서 부담이 있어,
한두가지 용품들이 필요할 경우 되도록 국내 쇼핑몰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그리 많은 종류의 용품들을 구비하고 사용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가 자주 이용하는 국내외 쇼핑몰 몇군데를 간단히 소개해본다.

1. 국내쇼핑몰
국내 쇼핑몰은 유명 오픈마켓을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오픈마켓은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되도록 가격적인 매력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게다가 다양한 제품들을 한번에 볼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디테일링 용품 중 좋은 제품들은 전문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이 손쉬운 경우가 많다.
  • 클린유어카 (http://cleanyourcar.co.kr) : 퍼펙트샤인 혹은 해외 유명 포럼에서 디테일러들로부터 각광을 받는 많은 제품들을 수입하여 판매하며, 가격 또한 국내에서는 가장 저렴하다. 특히 몇 년을 써도 다 못쓸 양의 왁스나 실런트 등을 적은 양으로 소분하여 판매하므로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여 사용해보고 싶은 매니아들에게 큰 매력이 있는 쇼핑몰이다.
  • 스마트왁스 코리아 (http://smartwax-korea.com) : 스마트왁스 코리아이다. 케미컬가이 제품군의 가격이 해외 구매에 비해 비슷하거나 저렴한 수준으로 케미컬가이 제품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쇼핑몰이다. 해외에서는 스마트왁스 브랜드보다 케미컬가이 브랜드가 일반적으로 더 유명한 듯 하다.
  • 바보몰(http://babomall.com), 독특닷컴(http://www.doctc.com) : 맥과이어스 제품이나 소낙스 제품들은 이곳의 행사가격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입가능하다. 물론 맥과이어스나 소낙스의 경우 국내 판매처가 많으므로 오픈마켓이나 기타 사이트가 저렴할 수도 있다.
국내 쇼핑몰은 이외에도 많은 곳이 존재하지만 개인적으로 한번이라도 이용해본 곳만을 소개한 것이므로
더욱 싸고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는 곳은 스스로 찾아보길 바란다.

2. 해외쇼핑몰

해외 쇼핑몰의 경우는 매우 다양하며 가장 손쉬운 홈페이지는 각 제조사별 홈페이지에 포함된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이다.
그 외 유명한 해외 디테일링 쇼핑몰을 몇 군데만 소개해본다.
해외 쇼핑몰의 이용의 경우 국내의 여러 배송대행 업체를 이용하는 편이 저렴하다.
다만 한번 주문시 모든 배송비와 제품 가격을 포함한 가격이 15만원을 넘어갈 경우 관세를 내야하므로 계획적인 주문이 필요하다.

국내의 디테일링 용품 가격은 워낙 거품이 심하게 들어가있다보니 이렇게 해외 쇼핑몰에서 구입을 하더라도 대부분의 제품은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지만 배송 기간이 일주일 이상 걸리고
배송 사고가 났을 경우 대응이 쉽지 않을 수도 있는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 디테일링에 첫걸음을 내딛기 전에 ▒▒▒

이제 디테일링에 관심이 생겨 좀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내 차에도 블링블링한 광택을 선사해보고 싶어졌다면,
이 글은 이제 그 역할을 다 한 것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위에 소개한 퍼펙트샤인 카페 혹은 여러 블로그들을 참고해보길 바란다.
- 네이버 퍼펙트샤인 카페 : http://cafe.naver.com/perfectshine
- 샤마님 블로그 : http://perfectshine.tistory.com
- 왁스킹님 블로그 : http://blog.naver.com/acroport
- 해나파파님 블로그 : http://cleanyourcar.net

이곳에서 전하는 다양한 내용들이 어렵다면
한번에 모든 것을 하려하지 말고 넉넉히 시간을 가지고 가장 기본적인 작업 하나부터 시작해보길 바란다.

디테일링은 단기간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가장 기본적인 것임을 잊지 말고
천천히 한가지씩 그 범위를 넓혀나가 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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